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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을 읽고 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읽고... - 2 학년 3반 전은실 |
화석은 몇백만 년 전에 살던 생물의 흔적이다. 만약 산의 높이가 1,200미터도 넘은 높은
산이고 바다도 없었는데 어떻게 바다생물 화석이 산꼭대기에 있었냐고 다른 사람이 물었
을때 이렇게 말하면 된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네팔에 있는 에베레스트 산이예요.
높이가 8,850미터나 되지요. 하지만 거기서도 조개 껍데기 화석이 발견되었어요. 에베레
스트산은 몇천만 년 전에는 산이 아니었어요. 에베레스트 산은 옛날에는 바다 밑의 평평
한 땅이었어요. 그때에는 에베레스트 산에서 여러가지 바다 생물이 살았는데 그 뒤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답니다. 지구는 항상 변해요. 오래된 산이 눈과 비바람에 닳아 없어지
기도 하고 산이 없던 곳에 새로운 산이 생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 눈으로는 관찰할 수
없어요. 산은 몇엇 년에 걸쳐 서서히 생기거나 사라져 가니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볼수
있는 것은 바위와 흙과 나무와 식물 따위지요. 하지만 우리가 지구 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
면 지구가 여러 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거예요. 첫번째 층은 지구 표면으로
우리가 늘 보는 흙과 바위로 되어 있어요. 그 지표면 밑에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각이 있고
지각 밑에는 암반층이 있지요. 이 두꺼운 암반층과 지각이 지구의 외피인데 암석권이라고
해요. 암석권의 두께는 약 100킬로미터 정도랍니다. 하지만 산의 모양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답니다. 지구 외피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곳에서는 두 판
이 서로 밀기도 하지요. 엄청난 압력이 지각을 밀어올려 지각이 휘게 되요. 그러면 거대한
바위 주름이 솟아오르면서 날카롭고 울퉁불퉁한 산이 생기지요.\'라고 말하면 된다.
두꺼운 행주나 수건으로 실험해 보면 이런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수 있다. 행주와
수건으로 실험해 보려면 먼저 식탁에 수건을 펴고 양 끝에 손바닥을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두 손을 천천히 안쪽으로 밀어본다. 수건 가운데에 생긴 주름은 두 판이 서로 밀어서
생긴 거대한 산의 굴곡과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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